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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업계, 와인부터 위스키·차례주 담은 선물세트 출시

2020 명절 주류 선물세트 "실속·품격 챙겼다"

김다이 기자 | kde@newsprime.co.kr | 2020.01.17 17:26:37

[프라임경제] 2020년 설을 앞두고 주류업체에서 실속있고 품격있는 주류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하이트진로(000080)는 와인 선물세트 16종을 출시했다. 이번 선물세트는 프랑스, 이탈리아 등 고품격 라인을 비롯해 가성비로 주목 받고 있는 칠레, 아르헨티나 등 전세계 유수 와이너리 제품들로 구성됐다.

하이트진로 2020 설 와인세트. ⓒ 하이트진로

'샤또 뻬이 라 뚜르(Chateau Pey La Tour) 선물세트'는 와인 평론지 디켄터 매거진에서 뽑은 보르도에서 가장 신뢰받는 브랜드인 '두르뜨(Dourthe)'에서 생산된 와인선물세트로 샤또 뻬이 라 뚜르 리져브 보르도 수페리에르와 샤또 뻬이 라 뚜르 보르도 루즈로 구성됐다.

'칠레 프리미엄 선물세트'는 산타 헬레나(Santa Helena)의 그란 레세르바 2종(까베르네 소비뇽, 까르메네르)으로 구성됐다. 산타헬레나는 세계적으로 1초에 한 병씩 팔리는 제품으로 전세계 60여개국에서 만나볼 수 있는 월드베스트 셀링 와인이기도 하다.

최근 와인업계의 트렌드로 등장한 내츄럴 와인으로 구성된 '내츄럴 와인 선물세트'는 제라르 베르트랑 나뚜라에 까베르네 소비뇽과 제라르 베르트랑 나뚜라에 샤르도네로 구성됐다. 자연친화적 컨셉으로 내놓은 와인으로, 포도 재배부터 와인의 병입까지 모든 과정에서 동물성 제품을 사용하지 않은 비건(Vegan,채식주의자) 친화적인 와인이다.

이외에도 오스카 시상식의 공식 독점 후원와인인 '스털링 빈트너스(Sterling Vintner’s) 선물세트'와 평창 동계 올림픽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공식 만찬주인 '끌로 드 로스 씨에떼(Clos de Los Siete)'도 판매한다.

롯데칠성음료(005300)는 2020년 설을 맞아 대한민국 대표 차례주 '백화수복' 고급 수제 청주 '설화' 등 전통주 선물세트를 비롯해 위스키, 증류식 소주 등 다양한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주종, 가격별로 다양한 선물세트를 마련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오래 살면서 길이 복을 누리라'는 뜻을 지닌 '백화수복'은 받는 이의 건강과 행복을 비는 마음이 담긴 정통 청주다. 100% 국산쌀을 사용하고 롯데가 자체 개발해 특허출원까지 마친 효모를 이용했으며, 저온 발효 공법과 숙성 방법으로 청주 고유의 부드럽고 깔끔한 맛을 살렸다. 깊은 향과 풍부한 맛으로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고 차례주 뿐만 아니라 요리주, 미용주로도 사용할 수 있다.

롯데칠성음료 2020년 설 선물세트. ⓒ 롯데칠성음료

'설중매'는 매실주로 원액을 영하8도 이하에서 10일 이상 냉각, 여과시켜 원재료의 특징을 그대로 살려 주는 제조 공법인 '저온 침출 공법'을 적용해 매실의 맛과 진한 향을 살렸다. 순금 가루를 넣어 특별함을 더한 '설중매 골드' 국내 매실 규격 기준 중 가장 큰 '왕왕특매실'을 사용한 프리미엄 라인 '설중매 클래식' 선물 세트도 마련했다.

'스카치블루'는 엄선한 스코틀랜드 최상의 스카치 위스키 원액을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블랜딩한 프리미엄 국산 위스키다. '스카치블루 인터내셔널'과 '스카치블루 스페셜 17년산'은 고급스러운 패키지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5만원 이하로 준비했다.

국순당(043650)은 우리 술로 구성한 '국순당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명절에 꼭 필요한 차례주 예담과 사라진 우리 술을 복원한 법고창신 선물세트 및 국순당 자양강장 선물세트, 증류소주 '려(驪)'세트, 백세주 선물세트 등 고마운 분께 감사의 뜻을 표하기에 적합한 품격과 실속 있는 우리 술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차례주 '예담'은 우리나라 최초의 차례 전용주로 개발됐으며, 용도에 따라 사용할 수 있도록 1800ml 대용량 제품과 1000ml, 700㎖ 등 다양한 용량의 제품으로 출시했다. 알코올 도수는 13% 이다.

'법고창신 선물세트'는 일제 강점기 등을 거치면서 사라진 우리 술을 국순당이 복원해 선보이는 우리 술 선물세트로 조선시대 선비들이 즐기던 송절주, 고려시대부터 즐기던 명주인 자주, 고려시대 왕족이 즐기던 이화주, 조선시대 명주인 사시통음주, 술의 빛깔이 맑고 깨끗한 조선시대 명주인 청감주 등이 있다.

'국순당 자양강장 선물세트'는 귀한 재료와 제법으로 빚어 가치를 더한 프리미엄 백세주로 구성했다. 자양백세주는 6년근 홍삼, 숙지황 등 귀한 약재를 엄선해 저온숙성 발효한 고급 약주다. 강장백세주는 인삼, 오미자 등 귀한 재료를 더욱 강화해 풍부하고 깊은 맛을 살렸다.

백세주로 구성한 '백세주 선물세트 3호' 는 백세주 375ml 4병과 전용 잔 2개로 구성된다. 백세주는 인삼, 구기자, 오미자, 황기 등의 12가지 몸에 좋은 재료로 빚었다. 알코올 도수 13도의 저도주로 남녀 모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명절 선물로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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