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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출 의원 "서부경남 진주KTX 잔칫상에 재 뿌리지 마라"

진주KTX 원래 계획대로 추진돼야 "진주 비롯한 서부경남 주민들 꿈을 부수지 마라"

강경우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20.01.22 14:44:28

박대출 의원.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박대출 의원은 22일 창원시청측이 국토부에 서부 경남KTX 사업과 관련해 기존 진주-김천 단일 노선에서 창원-김천 등 세갈래 노선으로 변경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남의 잔칫상에 재 뿌리지 마라"며 "서부경남KTX에 중부 경남 창원이 끼어들어 누더기 KTX로 전락시키지 말라"고 강력 비판했다.

이어 "남부 내륙철도를 서부경남KTX라 부르고, 서울-진주KTX라고 부르는이유를 아냐"며 "진주를 비롯한 서부경남 주민들의 꿈을 부수지 마라"고 강조했다.

또 "서부경남KTX 사업은 서부 경남 주민들이 55년간 애타게 기다려 온 숙원 사업"이라며 "그토록 오랜 기간 철도 소외지역이던 서부 경남의 국토 균형 발전을 위한 국책 사업으로 결실을 보기 시작하는 단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창원시에 권고한다"며 "필요하다면 별도의 수고와 노고를 들여 사업을 유치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진주를 연결하는 서부 경남KTX 구축사업은 계획대로 조기 착공을 위해 순항 중이다. 지난해 확보한 150억원의 사업비로 올해 기본 설계가 진행하고 2022년 조기 착공해 2028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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