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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진 특별위원회 위원장, 정의당 비례대표 후보 경선 출마 선언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20.01.22 19:39:54

박창진 정의당 국민의노동조합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22일 기자회견장에서 입장을 밝혔다. = 박성현 기자

[프라임경제] 박창진 정의당 국민의노동조합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22일 기자회견장에서 정의당 국회의원 비례대표 후보 경선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장에서 "우리 사회엔 형태·장소·인물만 바뀐 갑질이 등장했다"면서 "갑질은 개인의 성격 문제 및 특정 기업의 문제도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 이유는) 일터에서 민주주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권력의 불평등이 강화된 것이 갑질을 생산하는 근본적인 원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민주주의가 작동하지 않는 기업에 청년이 입사를 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퇴사를 한다"면서 "우리 노동현장에 없는 것은 청년의 끈기가 아니라 민주주의"라고 주장했다.

박 위원장은 "공익제보자를 위한 사회 보호 구조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다면 더 어두운 미래가 우리를 기다릴 뿐"이라고 발언했다.

아울러 박 위원장은 "피해노동자의 생존과 협상력 제고를 위해 심리상담사 및 노무사 등의 종합 지원이 가능한 긴급구제119센터 설치 등이 있는 갑질 119법과 노동자감정보호법을 발의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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