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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박양후 진주·을 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

"지역주민들 가슴에 와 닿을 수 있는 법안들 마련해 행복 지수 높이는데 모든 역량 쏟아"

강경우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20.01.23 15:29:55

박양후 진주·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거리 유세를 하고 있다. = 강경우 기자

[프라임경제] 지난 19일 민주당 진주·을에 출사표를 던지 박양후 국회의원 예비후보를 23일 선거사무소에서 만나 정치 이념과 진주발전에 대해 들어봤다.

◆정치를 하게 된 계기는?

오래 전부터 정치를 해보고 싶었습니다. 공자의 정치철학, 당태종의 정관정요, 손자병법의 진리 등을 통해 백성이 근본이 되는 사회구조를 시스템화해 평등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려는 그런 정치를 하고 싶습니다.

따라서 행정학을 공부했고, 평등하고 공정한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존경스런 정치인들을 보면서 모든 사람이 더불어 잘 사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보고자 정치에 대한 마음을 키워왔습니다.

또 그동안 국가로부터 받은 혜택과 정치를 하기 위해 준비한 모든 역량들을  진주시민들에게 봉사하고, 헌신하는 자세로 진주와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만드는 것이 나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당내 경선부터 치열한 격전이 예상되는데 본인만의 장점이 있다면?

진주·을 선거구 당내경선에는 새로운 변수들이 생겼습니다. 어떤 형태의 경선이 되던지 지역민들로부터 부끄럽지 않은 공직자, 깨끗한 공직자가 경선에 임해야 지역민으로부터 선택을 받는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누구나 잘 알고 있는 군이라는 대표적인 조직사회에서 장교로서 지난 20년간 확립된 국가관과 조직의 관리자 역할을 경험하며, 행정학과 경영학에서 보고배운 인간관계·인적분석·물류와 금융시스템이야 말로 사람이 살아가며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소통과 화합을 목표로 조직의 응집력과 정치철학의 기본인 사람중심, 깨끗한 정치인, 민본주의를 실현할 기본적인 능력을 갖췄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실천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민주당 당원동지들에게 희망을 주고 정치적비전이 갖춰진 준비된 사람이라 경선에 자신이 있습니다.

◆진주 발전을 위한 제언

진주는 새로운 재도약의 기회를 맞았습니다. 혁신도시 유치, 서부청사 이전, 항공국가산업단지 확정, KTX 남북내륙철도 조기 착공 등으로 진주는 새로운 부흥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진주의 부흥과 서부경남의 중심도시를 넘어 준 수도권 도시로서의 역할을 준비해야 합니다.

서부경남은 사통팔달의 교통중심도시로 항공산업, 기계산업, 조선산업, 농업과 어업의 조화로운 재발전의 청사진을 모색해야 합니다.

또한 진주가 가지고 있는 역사적, 문화적 자산들, 교육도시로서의 인재양성 등 수많은 잠재능력을 가진 진주를 새로운 시점에서 새롭게 바꿔가야 합니다.

박양후 예비후보와 민주당 의원들이 연탄 봉사를 하고 있다. = 강경우 기자

◆현재 진주의 시급한 문제는 무엇인가요?

진주·을 지역에는 첫 번째로 구도심의 활성화와 상평공단의 정상화가 가장 시급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는 경제 전반의 활성화와 이에 따른 시설 현대화 등을 통해 풀어갈 수 있도록 해야 하며, 단순한 지역개발 형태 아닌 관광자원들과 연계한 보고, 먹고, 즐기고 머물 수 있는 지역으로 활성화 시켜나가고 근로자들의 근로여건 조성이 절실합니다.

상평공단은 영세공장들이 많은데 이들에게 공장을 매각하고 떠나라한다면 이들은 공장을 매각한 대금으로 지금추진하고 있는 진주시 각 공단의 공장부지 매입 자금이 부족한데 어떻게 옮긴단 말입니까. 옮기지 못한다면 상평공단의 현대화, 정상화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추진사항에서 좀 더 역동적인 컨텐츠가 필요합니다. 청년의 일자리, 인구증가, 소비촉진, 경제 활성화를 연계해 도시 전체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하며, 상평공단은 항공국가산업단지 육성과 연계된 공단의 새로운 변화를 추진하도록 지원 시스템을 구축 하는 것이 우선적인 과제라 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금산지역 발전을 위한 추가 교량건설, 동부 5개면의 농업지역 특성을 살린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등이 진주의 시급한 문제며 나아갈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계속 정치를 한다면 어떤 정치를 하고싶은가?

역동적이고 활력이 넘쳐 조화롭게 발전할 수 있는 진주와 대한민국을 위해 새로운 정치·새로운 동력을 주입하기위한 정치를 하고 싶습니다.

때만 되면 나타났다 사라지는 그런 정치가 아닌 서민의 아픔을 함께하고 장기적인 비전을 제시해 차근차근 준비해서 미래를 위한 새로운 도약의 길로 함께 나아갈 수 있는 정치를 해야 합니다.

행정실천을 통해 서민들의 아픔을 알고 경영을 통해 경제를 활성화 할 수 있고, 진주정치가 발전할 수 있는 그런 정치를 하고 싶습니다. 평범한 서민들이 등이 따뜻하고 배가 부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 정치, 노후를 걱정하지 않는 정치로 진주와 대한미국의 미래를 위한 정치를 하고 싶습니다.

박양후 진주·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 강경우 기자

◆최근활동과 중점을 두고 있는 사항들은?

많은 시민들을 만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만나서 부딪히다 보면 외면을 당하고 응원도 받고, 질책과 질문 모두를 받습니다.

이러한 질책과 질문이 나의 숙제들이며, 응원의 말씀들이 에너지입니다. 설 연휴 전 지역구 주요지역을 직접 보고, 느끼고, 만나며, 만지고 함께하는 진주 '길에서 답을 찾다'라는 장정을 지지자들과 함께 직접 걸으며 생각하고 지역민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를 현실적으로 고민하는 시간을 가지려 합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는 시민들을 만나서 그 동안 저에게 주신 숙제들을 풀어가는 실천할 수 있는 공약들을 제시하고 그 공약을 실천해 실현 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선거사무소 개소식 후일담을 들려주세요.

많은 출마자들이 선택하는 출판기념회가 아닌 사무소 개소식을 실시한 것은 허황되고 보여주기씩 정치인이 아니라 진실 되고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사무실 개소식만 했습니다.

개소식에서 지역민들께서 저의 진실 된 모습을 보여주고 제 의견을 제시하는 것을 넘어 질문과 질책, 그리고 바람을 듣고 저의 선거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인 '정'을 느끼고 응원의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듣고자 함이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 많은 대화를 나누었고, 많은 약속과 다짐을 했습니다. 같은 당의 어떤 분은 개소식의 소통과 대화를 통해 뭉클함을 느꼈다며 저의 팬이 돼주기로 했습니다.

◆끝으로 을지역 주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지역주민들 가슴에 와 닿을 수 있는 법안들을 마련해 행복 지수를 높이는데 모든 역량을 쏟을 것이며, 주민의견을 바탕으로 숙원사업 예산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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