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하락으로 장을 마감했다.
2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장(2267.25)보다 21.12p(-0.93%) 내린 2246.13로 하락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58억원과 4766억원을 순매도를 기록했으며, 개인은 5808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업(-2.21%), 화학업(-2.06%), 전기가스업(-1.08%) 등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고 의약품업(2.27%), 운수장비업(1.39%), 운수창고업(0.84%)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였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2.41% 내린 6만800원에 장을 마감한 가운데, 남영비비안(-8.81%), 동양네트웍스(-5.91%), 신세계인터내셔날(-5.49%) 도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대호에이엘(15.59%), 일양약품(11.59%), 세기상사(9.22%) 등은 상승 마감했다.
이날 하락종목은 567개, 상승종목은 258개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전 거래일(688.25)보다 2.68p(-0.39%) 내린 685.57로 하락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619억원과 1127억원을 각각 순매도 해 하락장을 주도했으며,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한 개인은 1777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기타서비스업(-1.55%), 방송서비스업(-1.44%), 인터넷업(-1.00%) 등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고, 디지털컨텐츠업(1.98%), 섬유·의류업(1.45%), 통신서비스업(0.68%)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5개 종목이 하락 마감한 가운데, 한솔씨앤피(-20.95%), 에스디시스템(-11.68%), 케이프(064820)(-8.84%) 도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바디텍메드(30.00%), 진양제약(29.98%), 삼보산업(29.78%) 등은 상승 마감했다.
이날 하락종목은 744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474개를 기록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보다 4.10원(0.35%) 오른 1168.7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