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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미세먼지 저감 총력 대응

올해 12개 사업 48억 투입, 3개 분야 21개 사업 추진

강경우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20.01.27 12:22:31

진주시청.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진주시는 올해 시민의 건강 보호를 위해 84억원을 투입해 3개 분야 21개의 미세먼지 및 대기오염물질 저감사업을 추진한다.

앞서 시는 그동안 미세먼지와 대기오염물질 저감 사업으로 △교통분야 미세먼지 저감 사업 △사업장 대기환경 저감 대책 △시민의 건강권 관리 3개 분야로 나눠 21개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지난해 미세먼지 저감사업으로 전기자동차 141대와 전기이륜차 30대 보급, 노후경유차 1297대 폐차 지원, 매연저감장치 68대 교체, 어린이 통학차량 44대 LPG 차량 전환, 천연가스 버스 18대를 지원했다.

또 소규모 사업장 15개소에 대해 대기오염 방지시설 설치,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50대 교체, 미세먼지로부터 취약한 계층인 어린이, 유치원생, 초․중․고 학생에게 92만개의 마스크 보급 등 21개 사업에 117억원을 투자했다.

올해 추진 사업은 교통분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12개 사업에 48억을 투입한다.

노후된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량의 조기 폐차와 매연 저감 장치 부착, 대형경유차의 PM·NOx저감장치 부착 사업, 전기자동차, 천연가스버스, LPG 어린이 통학차량 등 친환경 운송수단을 보급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사업장 대기환경오염 저감 대책으로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 발생을 억제하는 시책도 추진한다.

사업장의 일반보일러를 친환경저녹스 버너로 교체할 경우 1톤당 670만원을 지원하고 소규모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는 노후 방지시설 개선 및 교체비용 지원, 굴뚝자동측정기 설치가 의무화되는 사업장의 설치비 지원과 운영비 일부 지원, 주유소 내 유증기 회수설비를 지원하는 등 4개 사업에 22억원을 지원한다.

또 대기 환경오염 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특히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에 대한 철저한 관리 감독으로 봄철 미세먼지 발생도 억제시킬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민의 건강권 관리를 위해 미세먼지 마스크 보급, 미세먼지 및 오존신호등 설치 등 4개 사업에 7억원을 투입한다.

뿐만 아니라 질 정보를 한눈에 확인 할 수 있는 미세먼지 신호등을 설치해 미세먼지 발생 상황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시민들에게 전파하는 등 시민들 스스로 대처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한다.

여기 더해 미세먼지에 취약한 어린이 및 어르신 미세먼지 마스크 제공,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주요도로 살수차 운행 등 미세먼지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미세먼지는 시민들의 건강에 크게 영향을 미친다"며 "시가 추진하는 미세먼지 저감사업에 적극 참여해 일상생활이 친환경 생활습관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면 진주시를 비롯해 50여개 공공기관은 차량2부제 시행,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등 행동매뉴얼에 따라 비상저감조치를 적극 이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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