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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원종권의 미투 논란, 조국 주니어"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20.01.28 09:09:49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지난 27일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 2호인 원종권씨의 미투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SNS 계정

[프라임경제]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 2호인 원종권씨의 미투 논란에 대해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더불어민주당의 핵심 가치"라면서 영입 철회를 반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원종권씨는 14년 전 시각장애인 어머니와 함께 방송에 나온 바 있으며 작년 12월29일 영입된 후 지난 23일 지역구 출마를 선언했다.

원종권씨의 여자친구라고 밝힌 A씨가 지난 27일 그한테 데이트 폭력을 당했다는 글과 함께 폭행 피해 사진·카카오톡 대화 캡처 등을 게재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진 전 교수는 28일 본인의 SNS 계정을 통해 "원종건의 영입 철회를 반대한다"고 주장하면서 "입으론 페미니즘을 외치며 몸으론 여성혐오·데이트강간, 지난 몇 달간 당정청과 그 지지자들이 목숨을 걸고 수호해온 핵심가치가 아닌가"라고 되물었다.

그는 "무죄추정의 원칙이 있다"면서 그를 "제2의 조국, 조국 주니어"라고 비꼬았다.

이어 "정봉주 전 의원이랑 세트로 내보내면 딱 좋겠다"고 언급하면서 "더불어민주당의 전통이 세대에서 세대로 이어진다는 시각적 메시지"이라고 발언했다.

또한 진 전 교수는 자유한국당을 향해 "이 친구, 그 당에서도 데려가려 했다는 얘기가 있다. 일단 사실 확인부터 하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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