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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성정1동, 신속한 조치로 응급상황 속 민원인 구해

정민지 주무관, 신속하고 침착한 응급처치로 위급 상황 대응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0.01.28 13:09:17

[프라임경제] 충남 천안시 성정1동 행정복지센터에 근무하는 정민지(간호8급)주무관이 지난 연말 행정복지센터에 내방한 민원인을 응급조치로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성정1동 행정복지센터에 내방한 민원인이 발작과 함께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하자 정민지(간호8급)주무관과 119구조대가 함께 응급처치를 하고 있다. ⓒ 천안시

지난해 11월 신규 임용된 정민지 주무관은 성정1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 소속으로, 때마침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업무 수행 출장을 마치고 행정복지센터에 복귀한 직후였다.

이 남성은 행정복지센터 민원업무를 보던 중 발작과 함께 쓰러지며  불안정한 호흡을 보이고 뇌전증(간질) 환자가 일으키는 발작과 비슷한 증세를 나타내고 있는 응급 상황이었다.

대학병원에 근무한 경력이 있던 정 주무관은 상황 파악 후 민원실 직원에게 119신고를 요청한 후, 위험물건에서 떨어지도록 조치하고 혀를 깨물지 못하게 하는 등의 신속한 응급처치를 실시했다. 이후 119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하고 남성은 안정을 되찾았다.

정 주무관은 "다행히 뇌전증에 대한 응급처리를 알고 있어 도울 수 있었고,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다"고 말했다.

한편 성정1동 맞춤형복지팀은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확대로 지역주민 대상 종합상담 및 찾아가는 보건복지상담 기능강화를 위해 작년 11월 신설됐으며, 복지와 건강 기능이 강화된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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