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오는 3월 개장 예정인 함양 '대봉산 휴양밸리'는 2020함양산삼엑스포의 제2행사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곳은 힐링·관광 뿐만 아니라 휴양과 치유, 종합 산림레포츠 시설까지 더해져 체류형 휴양치유 복합 관광단지로 그 규모가 상당하다.
이에 군은 운영 예산 절감을 위해 에너지 자립화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2020년 새해부터 태양광 발전소 가동을 시작했다.
대봉산 휴양밸리 내 주요 친환경 에너지 시설로는 대봉 휴양밸리관 앞 대형 주차장에 태양광 발전소(450kw)를 설치·가동해 발생하는 전기를 한전에 공급, 연간 7200만원의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
또 융복합 지원사업으로 휴양밸리 내 시설에 태양광(11개소 163kw), 태양열(1개소, 117㎡), 지열(5개소, 86kw) 발전을 통해 에너지 사용을 자체적으로 대체함으로써 연간 4700만원의 전기료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이와 함께 태양광을 비롯한 신재생 에너지는 친환경 에너지로 이를 적극 활용하는 등 지리산골 청정 함양의 이미지와 부합해 관광객들에게 청정 함양에 대한 호감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소창호 과장은 "대봉산 휴양밸리의 운영비 절감은 물론 청정 지리산 함양의 이미지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함양의 대표 관광지로 우뚝 서서 관광객 유치와 2020함양산삼항노화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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