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 케이블TV 업계 현안 청취

한국케이블TV협회장과 업계 현안 논의…"유료방송 시장 과감한 규제 혁신 지원"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0.01.28 17:21:25
[프라임경제]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케이블TV 업계 현안 청취에 나섰다.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최 장관이 28일 김성진 한국케이블TV협회장과 케이블TV 산업계 현안과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 협회장은 PP프로그램 사용료 배분 문제, 방송법상 의무운용 채널 등 케이블TV 업계 현안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다. 

최 장관은 최근 유료방송 업계의 대형 인수‧합병(M&A) 흐름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케이블TV업계도 시장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인공지능, 5G 등 혁신기술을 접목한 신서비스에 대한 적극적인 발굴과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과기정통부는 21일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의 인수 합병에 대해 지난해 운영한 심사위원회의 심사결과와 방송통신위원회의 사전동의 의견을 종합해 조건을 부과해 허가·승인했다. 앞서 지난해 12월13일에는 LG유플러스(017670)의 CJ헬로(037560) 인수를 승인했다.

또한, 최 장관은 "정부도 글로벌 미디어 시장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유료방송 시장의 과감한 규제 혁신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겠다"며 "산업계도 사업자간 상생협력과 공정한 방송 생태계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해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앞으로도 과기정통부는 방송 산업계와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해 현안을 공유하고, 산업계가 더욱 협력‧발전할 수 있도록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관련 정책에 반영해나갈 계획이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