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은 원종건씨에 대해 자유한국당을 고르지 않아 다행이라고 비난했다. ⓒ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 sns 계정
[프라임경제]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은 28일 원종건씨를 향해 "너 자유한국당을 골랐으면 지금 죽었어"라고 비난을 퍼부었다.
민 의원은 28일 본인의 SNS 계정을 통해 "종건아 다행인 줄 알어. 너 자유한국당을 골랐으면 지금 죽었어"라고 말했다.
이는 같은 논란을 두고 더불어민주당보다 자유한국당에 대한 여론이 더 거세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우회적으로 비판한 것으로 풀이된다.
민 의원은 "지상파 한 꼭지로 시작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우한 폐렴)는 묻히고 모든 언론에서 하루 종일 언급했다"면서 "전 여자친구는 뉴스룸에 나와 욕하고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나라 페미단체에서 모여들고 핸드폰엔 매일매일 욕설 문자가 5만개씩 와 있고 하루 만에 유영철, 조두순 그리고 원종건이 돼 있었을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그것이 더불어민주당 좀비들의 방식"이라고 발언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을 고른 것이 조상님의 은덕인 줄 알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라"고 비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