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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보수당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직무유기로 고발"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20.01.28 17:49:53

새로운보수당은 28일 청와대 분수대에서 검찰보복 인사 규탄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새로운보수당은 28일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검찰보복 인사 규탄 기자회견을 열면서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고발했다.

앞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지난 8일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을 임명했으며 최강욱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 기소에 대해 법무부에 먼저 보고해 윤석열 검찰총장 패싱 논란이 발생한 바 있다.

이번 검찰보복 인사 규탄 기자회견에선 오신환 새로운보수당 공동대표를 포함해 △하태경 책임대표 △유승민 보수재건위원장 △김용태 청년대표 등이 참석했다.

오 공동대표는 "권력형 비위를 덮기 위한 문재인 정부의 사법 방해와 보복 인사 국정농단의 종말은 정치적·법률적 심판뿐"이라면서 "문 정부가 법무부 장관의 검찰 인사권을 악용한 노골적인 사법방해로 법치질서를 유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청와대를 향한 검찰 수사를 좌초시키기 위해 정당한 검찰권 행사를 방해하고 인사 학살로 검찰을 옥죄면서도 이를 검찰개혁으로 포장하고 있다"면서 "검찰총장의 '최강욱 기소' 지휘에 불응한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을 직무유기 등의 혐의로 고발 조치한다"고 표했다.

하 책임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은 살아 있는 권력도 엄정히 수사하라고 윤 총장에게 임명장을 줬다"면서 "권력형 부패와 비리 등을 자행한 측근들로 향하자 검찰 숙청을 단행하고 있다. 박근혜 정부보다 더한 적폐를 저지르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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