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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형배 예비후보 광주형 '통일센터' 유치 공약

"광주통일센터는 '광주 미래 먹거리'를 준비하는 사업"

김성태 기자 | kst@newsprime.co.kr | 2020.01.29 13:38:36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광산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광산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통일 관련 비정부·준정부 기능 통합 △연구·전문 인력 양성 △광역별 통일센터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광주형 '통일센터'를 유치하겠다고 29일 밝혔다.

민 예비후보는 "평화가 곧 경제다. 광주통일센터는 광주의 미래 먹거리를 준비하는 사업"이라고 강조하며 "통일 관련 연구·교육·교류·연대 기능을 수행하는, 전국 최대·최고의 '센터 오브 센터'인 광주통일센터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민 후보는 "5·18은 분단사회 모순의 격돌이자, 그 모순의 극복이라는 두 가지 성격을 동시에 안고 있는 사건"이라며 "광주에 전국 으뜸의 통일센터를 설치하는 것은 자연스럽고 당연하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2018년부터 시범 운영 중인 인천통일센터보다는 더 폭넓고 전문적인 역할을 할 통일센터가 필요하다"며 "광주는 그 필요에 가장 잘 조응할 수 있는 시민역량 및 활동가 기반이 준비돼 있다"고 말했다.

민 후보는 "신북방, 신남방 정책이 본격화되는 시기에 동북아시아 질서의 새로운 재편에 따른 가장 큰 효과는 물류 조건 및 시장 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는 경제효과"라며 통일센터의 경제효과를 거듭 강조했다. 

한편, 통일센터는 문재인정부 국정과제 중의 하나로 오는 2022년까지 광역시도별 통일센터를 세워 지역사회 통일공감대를 확산하고 지역 주도의 남북교류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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