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예비후보는 "국토균형 발전의 근본취지를 무색케 하는 얼토당토 아닌 처사"라며 "진주와 거제·통영 지역민의 오랜 염원을 정치적 논리로 노선변경을 시도하는 발상은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창원시가 기존 김천~합천~진주~고성~통영~거제 노선 가운데 경전선을 이용해 마산역으로 가는 노선을 단축하고자, 합천에서 함안 군북으로 직선화하는 방안을 지난해 12월에 국토교통부에 건의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는 낙후된 서부경남의 발전과 국토균형 발전의 근본취지를 저해하는 것은 물론, 21대 총선에 저급한 포퓰리즘의 전형을 보는 듯해 황당하기 짝이 없는 주장"이라고 발끈했다.
강 후보는 "이러한 창원시의 파렴치한 뒷북 행정을 강력하게 규탄한다"며 "더 이상 이러한 논란이 일어나지 않도록 경남도가 입장을 분명히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앞서 남부내륙철도 특위부위원장, 건설소방위원장으로 서부경남KTX 조기 착공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왔다"며 "진주시가 남부권 수부도시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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