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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선진 AI 활용' 투자자문 서비스 대중화 선도

인공지능 알고리즘 기반 투자상품 출시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20.01.29 12:53:00

신한AI 배진수 대표가 새롭게 출시된 투자상품을 가입하고 있다. Ⓒ 신한금융그룹


[프라임경제]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이 지난 28일 국내 금융권 최초 강화학습 인공지능 알고리즘이 적용된 '신한BNPP SHAI네오(NEO)자산배분 증권투자신탁'과 '신한 네오 AI 펀드랩'을 출시했다. 

신한금융은 지난 2016년부터 최신 디지털 혁신기술을 활용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인공지능(AI) 도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9월 인공지능 기반 다양하고 혁신적 금융 서비스 제공을 위한 신한금융 16번째 자회사 신한AI(대표 배진수)가 공식 출범했다.

특히 신한AI가 개발한 인공지능 투자자문 플랫폼 '네오'는 과거 30년 이상 빅데이터를 빠르게 분석해 시장을 예측하고, 최적 포트폴리오와 상품을 추천하는 인공지능 솔루션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출시 상품은 신한AI가 보유한 인공지능 투자자문 노하우를 집대성한 첫 번째 결과물이다.

'신한 BNPP SHAI 네오 자산배분 증권투자신탁'은 네오가 제공하는 마켓 분석 데이터를 기반으로 가장 진화한 인공지능 기술 '딥러닝(Deep Learning)'과 강화학습을 통해 글로벌 선진국 주식·채권·원자재 비중을 조절해 안정적인 수익률을 추구하는 자산배분형 공모펀드다.

'신한 네오 AI 펀드랩'은 네오 글로벌 펀드 평가 모델과 강화학습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국내 주식형 펀드 포트폴리오에 투자해 리스크를 반영한 최적 수익률을 추구하는 자문형 일임 운용 상품이다.

신한금융은 이번 상품 출시를 시작으로 고품질 인공지능 기반 투자자문 서비스를 보다 많은 고객에게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제공받을 수 있도록 확대할 계획이다.

더불어 신한AI는 축적된 인공지능 핵심기술을 향후 리스크 관리 및 컴플라이언스 등 다양한 금융 영역으로 확장하고, 신한금융 보유 노하우와 디지털 신기술을 동원해 글로벌 경쟁력과 사업성을 갖춘 금융전문 AI 회사로의 성장을 추진한다.

배진수 신한AI 대표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투자기법은 투자의사 결정과정에서 편향성과 오류를 최소화하고, 방대한 양의 정형·비정형 데이터를 신속 분석해 체계적으로 안정적인 투자수익을 추구하는 장점이 있다"라며 "신한AI는 철저한 모델 검증과 고도화를 통해 투자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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