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함양군, 상반기 재정 신속집행키로

목표액 63% 집행률 제고, 엑스포 기반시설·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강경우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20.01.29 14:40:04

함양군이 상반기 재정 신속집행 점검회의를 하고 있다. ⓒ 함양군

[프라임경제] 함양군이 2020함양산삼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 재정 신속집행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군은 29일 '2020년 상반기 신속집행 집행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부서별 1억 이상 사업 추진일정과 집행계획을 공유하는 등 효율적인 신속집행 방안을 모색했다.

이에 부군수를 단장으로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하고 총괄반과 집행 및 자금지원반, 일자리사업 관리반, 사업추진반 등 실무반 협업을 통해 신속집행을 점검·독려할 계획이다.

또 전체 집행대상액(39개 통계목) 3409억원 중 95.83%를 차지하는 시설비, 민간자본보조, 공기관 대행, 민간위탁, 민간경상보조, 자산 및 물품취득 등 6개 항목에 대해 중점 관리하고 집행률을 높여 나가 상반기 목표액 2148억원(63%)을 달성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 8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2020함양산삼엑스포의 기반정비 예산 331억원의 집중 집행을 통해 엑스포의 성공 개최 기반을 조성하기로 했다.

또 군은 매주·매월 간부회의시 추진실적 및 계획 보고를 비롯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집행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는 등 집행률 제고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조현옥 부군수는 "전 세계적인 경기 둔화로 지역경제 역시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신속집행을 통해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성공적 개최 기반시설 확충과 지역경기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힘을 쏟아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조 부군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군의 대처현황을 점검하고 제로페이 활성화, 주요업무합동평가 대비 철저, 엑스포 홍보, 청렴도 등 군 현안을 점검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