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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국 충북 중부3군 예비후보 "우한 교민 충북혁신도시 수용 위험"

 

오유진 기자 | ouj@newsprime.co.kr | 2020.01.29 14:37:15

ⓒ 박종국 더불어민주당 충북 중부3군(증평·진천·음성) 국회의원 예비후보자 SNS 화면캡처

[프라임경제] 박종국 더불어민주당 충북 중부3군(증평·진천·음성) 국회의원 예비후보자가 우한 교민의 충북혁신도시 격리 수용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박종국 예비후보자는 29일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충북 혁신도시는 아이들이 많이 거주하는 아파트 밀집 신도시다"며 "(이곳이) 우한 교민의 격리수용 장소로 선정된 것은 매우 위험하다. 강력히 재고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당초 정부는 중국 우한 지역 교민과 유학생을 오는 30일과 31일 양일 간 전세기로 국내로 송환해 천안 우정공무원교육원과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두 곳에 수용하려 했다.

그러나 주민 반발에 부딪혀 계획을 변경,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과 충남 아산 경찰 인재개발원에 나눠 격리 수용하키로 확정했다.

박 예비후보자는 이와 관련 "긴급사태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고충을 겪고 있는 정부의 입장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교민들의 격리수용 지역 선정에 문제가 있다"며 "당초 주거지가 아닌 천안의 두 곳으로 지정한 뒤 주민 반발 후 철회되고 진천 혁신도시로 재선정된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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