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광주시립미술관 북경창작센터 '우한 폐렴' 확산에 철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부터 입주작가들 안전 위해

김성태 기자 | kst@newsprime.co.kr | 2020.01.29 15:51:07

광주시립미술관 북경창작센터 모습. ⓒ 광주시립미술관 홈페이지 켑처

[프라임경제]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급속도로 확산되자 광주시립미술관이 북경창작센터 입주작가들의 안전을 위해 일시 귀국하도록 조치를 내렸다.

광주시립미술관은 29일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기 때문에 광주시와 협의를 거쳐 현재 북경창작센터에 머무르고 있는 입주작가들에게 일시 귀국하도록 통보했다"고 밝혔다.

전승보 관장은 "입주작가들이 불안해하고 우리나라에 있는 가족들의 문의도 많아 오늘 회의를 거쳐 일시 귀국을 통보했다"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진정이 되면 다시 북경창작센터로 보내 작업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전 관장은 또 "귀국한 북경창작센터 입주작가들이 원한다면 시립미술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창작지원센터에서 작업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광주시립미술관 북경창작센터에는 제 12기 입주작가 4명이 머무르고 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