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없는 1339, 먹통된 질병관리본부 상담센터

2020-01-30 12:06:23

- 1339 통화 안되면 120 활용…외국어 서비스 가능

[프라임경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고 및 문의를 안내하는 1339 상담센터 상담사가 27명에서 320명으로 확대된다.

▲1339 상담센터는 신종코로나 바이러스감영증에대한 문의가 폭주하자 상담인력을 최대 320명까지 늘린다고 밝혔다. ⓒ 질병관리본부

질병관리본부가 운영하는 1339 상담센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의심증상을 신고하는 문의가 평소 20~30배 늘어나 연결이 되지 않는다는 불편을 호소하는 시민들이 늘어난데에 대한 조치다. 

중앙사고수습본부(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29일 부족한 상담인력을 최대 320명까지 늘린다고 밝혔다.

정부는 14일 이내 후베이 방문 이력이 있는 사람이 발열, 기침 등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1339를 통해 신고를 해야하지만 일반 문의전화가 지나치게 많아 신고가 필요한 의심환자의 접수가 늦어지는 문제가 나타나고 있어 인력을 대폭 증원 한다는 설명이다.

1339 상담센터 기존 상담사는 27명, 29일부터 19명을 투입해 46명으로 늘린 상황이다. 앞으로 보건복지상담센터 28명과 국민건강보험공단 콜센터 100여명 인력도 활용해 전체 상담사는 174명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다음달 중순까지 1339 상담인력을 단계적으로 150명 배치해 전체 상담인력을 320여 명 수준까지 확대해 상담문의에 국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근본적으로 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같은날 박원순 서울시장은 우한 폐렴 비상대책회의에서 "질병관리본부 상담센터 1339가 통화량이 많아 연결이 잘 안되니 다산콜센터(120)를 지금부터 1339처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 시장은 "구청에서도 안내할 때 120을 이용하라고 해달라"며 "120은 외국어 서비스도 가능해 더 유용한 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번호안내 114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고 및 검진기관인 보건소와 보건지소 정보를 안내 받을 수 있다. 감염증 의심환자를 선별적으로 진료하는 '선별 진료소' 정보도 안내하고 있다.



카카오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트위터


Copyright 프라임경제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이전 1 / 0 다음
Copyright ⓒ 프라임경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