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OK금융그룹, 인도네시아 홍수 이재민·에너지 빈곤가정 지원

자카르타 홍수 피해지역에 태양광 랜턴 기부

설소영 기자 | ssy@newsprime.co.kr | 2020.01.31 10:47:07

OK금융그룹이 29일 인도네시아에서 홍수 피해 지역 및 에너지 빈곤가정을 돕기 위한 3억2000만 루피아 상당 태양광 랜턴을 기부했다. ⓒ OK금융

[프라임경제] OK금융그룹(회장 최윤)은 지난 29일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홍수 피해 지역 및 에너지 빈곤가정을 돕기 위한 3억2000만 루피아 상당 태양광 랜턴을 기부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는 이달 초 폭우와 홍수로 3만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태양광 랜턴은 OK뱅크 인도네시아를 통해 밀알복지재단 인도네시아지부에 전달됐다. 

향후 밀알복지재단 인도네시아지부는 홍수 피해를 입었거나 에너지 부족으로 일상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현지인들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수혜 대상은 물난리 피해를 입은 자카르타 소재 반따르 그방(Bantar Gebang) 지역 초등학생들도 포함된다.

OK금융그룹은 2016년 안다라 뱅크(현 OK뱅크 인도네시아)를 인수하며 인도네시아 시장에 첫 발을 내디뎠고, 2017년 OK배정장학재단 장학생들로 구성된 해외봉사단을 자카르타 지역에 파견했다. 2018년에도 술라웨시 섬 강진 및 쓰나미 피해민들을 위해 10억 루피아 긴급구호자급을 지원하기도 했다.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은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한국 임직원들이 정성을 깃들여 만든 태양광 랜턴을 기부했다"라며 "금융서비스 제공 외에도 현지 지역사회 발전에도 도움이 되고자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