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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트라이브즈

 

염재인 기자 | yji2@newsprime.co.kr | 2020.02.07 16:56:00
[프라임경제] 2013년 방탄소년단이 처음 데뷔했을 때 기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단 한 번도 남자 아이돌을 키워본 적이 없었다. 그렇다면 이런 중소 기획사가 어떻게 방탄소년단을 만들었을까?

이들이 내놓은 전략은 달랐다. 자체 콘텐츠를 제작한 것이다. '달려라방탄'과 같은 자체 예능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공연장 백스테이지와 연습실, 숙소 영상 등을 만들어 공개했다. 결국 방탄소년단은 세계를 아우르는 글로벌 팬덤을 만들었다.   

방탄소년단의 성공은 바로 부족(Tribe)을 만들었다는 것이다. 

ⓒ 시목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마케팅 구루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세스 고딘(Seth Godin)은 '부족'이라는 개념을 제시한다. 동료 직원, 고객, 투자사, 신앙인, 동호회원 등 하나의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규합된 사람들을 칭하는 중요한 개념이다. 

무슨 일을 하든 부족을 만들고, 그 부족 리더가 돼야 한다는 것이 저자가 말하는 핵심이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대량생산과 매스미디어가 통하지 않는 지금, 새로운 수단과 대안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시목이 펴냈고, 가격은 1만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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