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닷컴이 빨간닷컴으로 바뀌다

[프라임경제] KTH에서 운영 중인 포털 파란은 만우절을 맞아 파란을 방문하는 네티즌들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 1일 하루 동안 초기화면을 ‘빨간닷컴’으로 변경하는 깜짝 거짓말을 한다고 밝혔다.

이용자는 사이트 방문 시 평소와는 달리 파란 로고 및 검색창 등이 빨간색으로 바뀌어 있고, ‘오늘부터 빨간닷컴?’이라는 문구가 뜬 초기화면을 접하게 된다. 이후 마우스 오버 시 로고 옆에 ‘뻥이요’라고 쓰여진 폭탄 이미지가 나타나고, 폭탄이 터지면서 스마일 이미지와 함께 ‘오늘은 만우절’ 이라는 문구가 뜨게 되는 것.

파란은 지난 달 초기화면 개편 시 실사 파리 이미지를 통해 ‘파란에 파리가 날린다고?’, ‘왜 하필 파리일까?’ 등 다양한 반응을 불러일으킨 다소 파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한 데 이어, 이번에는 파란의 상징 색상을 이용한 거짓말을 통해 파란 방문자들에게 만우절의 작은 즐거움을 전할 예정이다.

KTH 파란서비스본부 심철민 본부장은 “만우절은 웃음을 서로 나누기 위해 만들어진 날이라는 생각에 파란 이용자들에게 작게나마 웃음을 드리고자 했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재미와 즐거움을 주기 위한 파란의 마케팅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