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삼성전자(005930)가 14일까지(현지시각)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진행되는 유럽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Integrated Systems Europe) 2020'에 참가해 눈길을 끈다. 특히 삼성전자는 ISE 2020을 통해 2020년형 QLED 8K 사이니지를 처음 공개한다.
이 제품은 △8K 초고화질 해상도 △AI퀀텀 프로세서 탑재 △컬러볼륨 100%의 생동감 있는 색 구현 △HDR10+ 기술과 최대 2000니트(nit) 밝기로 최고의 화질을 구현한다. 특히 8K 패널을 사용하는 사이니지에서는 내구성이 중요한데, 이 제품은 최초로 24시간 연중 쉼없이 사용 가능하다는 것. 이에 따라 고화질 영상을 계속 전송해야 하는 상업용 시장에서도 8K 디스플레이 시대를 본격화할 수 있는 특화 제품이 될 전망이다.
아울러 DICOM(Digital Imaging and Communications in Medicine) 시뮬레이션 모드를 지원하고, CT나 MRI와 같은 의료용 디지털 영상을 정확히 표현할 수 있다.
2020년형 QLED 8K 사이니지는 상반기 내에 글로벌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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