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주 "고통스러운 결과 받아들인 본인, 기억해달라"

2020-02-11 15:48:54

▲정봉주 전 의원은 11일 기자회견장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본인에 대해 부적격 판정을 내린 결정에 대해 억울하지만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 박성현 기자

[프라임경제] 더불어민주당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은 정봉주 전 의원은 11일 기자회견장에서 억울함을 호소하면서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당의 결정을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정 전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장에서 "고통스러워도 결과를 받아들인 본인을 기억해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이 본인을 예비후보자 부적격 판정을 내린 것에) 납득할 수 있는 법적 근거와 규정은 없지만 국민적 눈높이와 기대라는 정무적 판단 아래 단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하면서 "원통하고 서러워서 피를 토하며 울부짖고 싶은 심정"이라고 토로했다.

정 전 의원은 "참을 수 없는 고통으로 눈물을 삼키지만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지지자들을 향해 "저의 슬픔을 뒤로하고 총선 승리를 위해 온 힘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그는 기자회견장에서 본인에 대한 미투 운동에 대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다는 것으로 정치적 명예 회복의 꿈을 접고 사라졌다"면서 "이후 2년 가까이 혹독한 재판을 받아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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