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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다각화' 반도건설, 올해 주택사업 7347가구 공급

지식산업센터 강화…한진그룹 내 입지강화 통한 경영참여 움직임

장귀용 기자 | cgy2@newsprime.co.kr | 2020.02.11 16:58:04
[프라임경제] 반도건설이 올해 11개 사업장에서 총 7347세대를 공급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주택사업계획을 11일 밝혔다.

반도건설은 올해 그간 집중하던 택지지구 주택사업뿐만 아니라 도시정비사업과 지식산업센터 등 다양한 사업형태를 추진할 예정이며, 주택사업에서 벗어나 사업다각화를 통해 폭 넓은 포트폴리오 확보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반도건설은 최근 대한항공을 운영하는 한진그룹의 지배사 한진칼 지분을 상당수 확보하면서, KCGI(강성부 펀드)·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3자 연대를 구축하면서, 한진그룹 경영참여에서도 목소리를 내는 중이다.

본업인 주택사업에서는 대구 KTX서대구역 추진에 발맞춘 일대 주택재정비사업에 나서 1678세대 규모를 공급할 예정인 '서대구역 반도유보라 센텀'이 눈에 띈다.

여기에 경남 창원지역으로도 처음 진출해 1045세대 규모의 '성산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서울을 비롯해 경기·울산·천안·청주 등에서 공급을 이어갈 예정이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올해는 다양한 사업을 통한 본격적인 사업다각화가 이루어질 전망"이라며 "변화하는 부동산 시장에 발맞춰 폭 넓은 포트폴리오를 준비해 온 만큼 침체된 부동산 경기를 뛰어 넘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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