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찰] 157억원 규모 '건강보험 본부고객센터' 위탁운영 업체 선정 나서

2020-02-13 12:36:01

- 3월16일 마감, 입찰 자격 "최근 5년 50석 이상 1년 이상 콜센터 위탁운영 경험"

[프라임경제] 국민건강보험(이하 건보)은 157억원 규모의 '국민건강보험 본부고객센터 위탁운영' 입찰공고를 내고 업체 선정에 나섰다.

▲ⓒ 국민건강보험

건보 고객센터는 국민보건과 사회보장 증진에 대한 국민의 기대 서비스가 다양하고 높아짐에 따라 최상의 상담 서비스를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하고 있다.

주로 국민건강보험, 노인장기요양보험, 4대 사회보험 징수, 의료급여 업무에 관한 사항을 안내한다. 그밖에도 △외국어상담 △수화상담 △IT상담 △VOC상담 △지식관리시스템 상담 △노인장기요양보험 청구·고충상담(원격) 등 특화상담도 처리하고 있다.

◆운영인력 10명 증원 …2017년 대비 통화량 2배 증가

이번 제안 참가 자격은 입찰공고일 기준 최근 5년 이내 단일 사이트 기준 50석 이상 규모로 1년 이상 콜센터 위탁운영 경험이 있는 업체로 현재 운영 중인 경우도 포함되며 참가업체는 자회사, 계열사를 포함해 1개 업체만 가능하다.

아울러 사업기간은 2020년 4월1일부터 2022년 3월31 총 2년,총 사업예산은 157억2900만원 부가세 포함된 가격이다. 상담 인력은 총 213명으로 관리 23명, 상담사 190명으로 구성된다.

▲국민건강보험 본부 고객센터 최근 3년간 전화 발생 현황. ⓒ 프라임경제

건보는 작년까지 203명이었던 운영 인력 10명을 증원했다. 최근 3년간 국민건강보험 본부고객센터 전화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2017년 월평균 115만 건에서 2019년 월평균 199만건으로 두배 가까이 콜 증가에 따른것으로 해석된다.

신동균 건강보험공단 과장은 "고객센터 업무가 많아서 상담사 처우개선을 중심으로 콜량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0명 증원했다"며 "더 늘리고 싶지만 예산이 한정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상담건수가 최근 2배 가까이 늘어났는데 민원업무 뿐아니라 공단업무, 부가체계 등 보장성 강화에 대한 이슈가 생기면서 업무량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정부정책에 따른 고용형태 변경시 '계약 해지' 가능해

눈여겨 봐야할 점은 경영여건 변화로 고객센터 고용형태 변경 정부정책 등에 따라 더 이상 도급이 필요 없을 경우에는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는 점이다.

지난 12월 정부는 '민간위탁 노동자 근로조건 보호 가이드라인'을 마련함에 따라 건보는 제안요청서에 권고사항으로 '민간위탁 노동자 근로조건 보호 관련 이행 확약서'를 제출하고 미 이행시 계약해제·해지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정부는 계약의 연속성이 담보되지 않아 발생하는 민간위탁 노동자들의 고용불안 문제를 해소하고 고용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계약서에 수탁기관은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고용유지 노력 및 고용승계 하도록 명시하고 근로계약기간을 설정하는 경우에는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수탁기간과 동일한 근로계약기간을 설정하게 된다.

그간 수탁기관에 지급된 노무비가 노동자들에게 지급되지 않고 사업주에게 착복된다는 지적이 많았다. 앞으로 위탁기관은 계약금액 중 노무비를 별도로 관리하고, 수탁기관의 전용계좌에 노무비를 지급해 민간위탁 노동자에 대한 임금 지급을 보장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대해 신동균 건강보험공단 과장은 "다른 공공기관들은 직고용으로 넘어가고 있는 상황인데, 현재 건보는 민간위탁을 하고 있다"며 "가이드라인에 따라 정부의 권고사항은 사실상 강제성은 없지만 (건보공단은) 을의 입장으로 해야한다"고 일축했다.

정부 정책변화에 따른 고용형태 변경은 지난 2017년 입찰에도 동일하게 들어간것으로 볼때 여전히 정부의 눈치를 보고 있는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제안 신청서 제출은 2020년 3월16일 오후 3시까지, 입찰서류는 전자메일로 접수하고 가격입찰은 나라장터로 접수할 수 있다.

▶공고명: 국민건강보험 본부고객센터 위탁운영
▶사업기간:  2020년 4월1일~2022년 3월31일(2년) 
▶사업금액: 157억2900만원(부가세 포함)
▶인력: 총 213명(관리 23명, 상담 190명)
▶입찰마감: 2020년 3월16일 오후 3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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