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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 갖춰야 할 기본 역량은 무엇?

 

이상미 기자 | it@newsprime.co.kr | 2008.04.01 10:16:07
[프라임경제] HRD(인적자원개발) 컨설턴트들은 신입사원들이 입사 후 가장 시급히 버려야 할 모습으로 '아마추어리즘'을 꼽았다.

이는 HRD 전문기업 아이엔터의 HR 및 교육 컨설턴트 25명에게 신입사원들이 갖추어야 할 기본 역량과 시급히 버려야 할 모습에 대해 질문한 결과다. 학생때의 습관과 태도가 드러나 전문가 의식 및 프로정신이 부족해 보이는 결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이 외에도 조직에 잘 융화하지 못하고 개인적인 성향을 드러내는 점, 기본적인 직장예절을 모르고 있다는 점을 신입사원이 버려야 할 모습으로 꼽았다.

그렇다면 신입사원들이 반드시 갖추어야 할 기본 역량은 무엇일까. 아이엔터는 자사 컨설턴트 인력을 활용, 국내 외 약 70여개 기업을 컨설팅한 결과 기업의 인사 및 교육담당자들은 신입사원들이 프로정신과 함께 '조직의 가치와 비전을 공유'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현재 기업체에서 진행하고 있는 신입사원 교육이 기업이 바라는 인재상 및 기업의 가치, 비전을 신입사원들과 함께 공유하기 위한 과정으로 짜여있는 것이 바로 이러한 이유다.

이와 더불어 '성실하고 겸손한 자세'는 인사담당자들이 신입사원들에게 바라는 점으로 끊임없이 언급된다고 밝혔다. 아이엔터의 장상현 컨설턴트는 "핵심인력에 전문적인 기술을 원하는 추세임에도 불구하고 기본적인 인성을 매우 중요시 한다는 걸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아이엔터는 또한 국내 대기업의 인재상을 종합해 보면 10가지 정도의 키워드로 요약할 수 있다며 이는 사회에 첫 발을 내딛은 신입사원뿐만 아니라 입사를 희망하는 구직자들을 평가하는 주요한 기준이 되므로 이 역량을 키우는데 역점을 두라고 조언했다.

국내 대기업 인재상 10대 키워드는 '전문지식과 폭 넓은 교양', '국제감각과 외국어 구사능력', '진취적인 사람', '도전과 성취의식', '유연한 사고와 창의력', '올바른 가치관', '인간미', '책임감', '협력/협동', '예의/예절' 등 10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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