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이 고객 비대면 보험 업무를 도와주는 모바일 간편 서비스를 출시했다. ⓒ 신한생명
[프라임경제] 신한생명(대표 성대규)은 고객 비대면 보험 업무를 도와주는 두 가지 모바일 간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우선 신한생명은 '원터치 스크래핑 서류제출 서비스'를 선보인다.
고객은 해당 서비스를 이용해 보험 업무에 필요한 증빙 서류를 행정기관을 거치지 않고 자동 제출할 수 있다. 이는 스크래핑(Scraping) 기술을 활용했다.
'스크래핑 기술'은 고객이 본인 정보를 한 번 제공하면, 금융‧공공기관 등에 접속, 필요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은행‧보험 등 다양한 금융 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핀테크 기술 핵심이다.
고객은 원터치 스크래핑 서류제출 서비스를 통해 △기본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소득‧세액 공제확인서 등을 신한생명 스마트창구 앱을 통해 바로 제출할 수 있다.
향후 신한생명은 △주민등록등‧초본 △납세증명서 등 22가지 발급서류를 이용할 수 있게 서비스 범위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모바일 웹 보험업무 간편 서비스'도 출시한다. 해당 서비스 이용시 별도 애플리케이션 설치 후 공인인증서 없이도 인터넷 접속만을 통해 주요 보험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현재 간편 서비스로 △소액보험계약대출 △보험료즉시납입 등 11가지 업무를 웹 URL을 발송 받아 이용 가능하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고객 편의 증대를 위해 디지털 신기술을 담은 서비스 인프라 및 시스템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