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방역당국 제외한 모든 부처, 내수 대책 수립해야"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2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의 내수 대책 수립을 요구했다.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2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경제 영향 대응에 대해 "(정부의) 내수 대책을 수립해야 할 골든타임"이라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감염증 대응과 내수 대책을 동시에 투트랙(Two Track)으로 추진할 때라고 판단한다"면서 정부의 내수 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그는 "관광업과 유통업 등 국내 소비 전반이 얼어붙었다. 매출이 절반으로 줄어 휴업을 택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속출한다는 소식도 들린다"면서 "중소기업 4곳 중 1곳이 피해를 봤다"고 전했다.

이어 "주말을 기점으로 방역 부처를 제외한 모든 정부 부처가 내수 대책을 세우는 데 집중해 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