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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 올해 수익성 턴어라운드 예상…목표가↑

올해 마이크로 LED TV 시장 개화, 내년 초기 성장 구간 진입

양민호 기자 | ymh@newsprime.co.kr | 2020.02.13 09:34:54
[프라임경제] 대신증권은 서울반도체(046890)에 대해 올해 하반기에 수익성이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9000원으로 상향했다.

13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서울반도체는 올해 마이크로 LED 시장 개화 및 매출 발생과 조명분야의 공급과잉 축소‧구조조정으로 하반기부터 수익성이 턴어라운드 할 것이라고 전했다.

양원철 대신증권 연구원은 "LED 산업의 하락 사이클이 올해 상반기를 기준으로 저점을 통과 할 것"이라며 "공급과잉을 유발하였던 중국은 정부 보조금 축소와 시장의 구조조정 진행으로 LED 패키징 업체 수가 감소해 공급과잉은 축소 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서울반도체는 LED 가격 하락 폭이 둔화 속에 올해 2분기 기점으로 매출‧이익이 증가로 전환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올해 마이크로 LED TV 시장이 개화함에 따라 2021년 초기 성장 구간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양 연구원은 "서울반도체도 마이크로 LED 생산능력 확대 속에 거래처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며 "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0에서 차별화된 모듈형태의 마이크로 LED 픽셀을 공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바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자회사인 서울바이오시스의 상장 추진과  UV, 마이크로 LED 칩의 생산 및 매출 증가 부분이 서울반도체의 밸류에이션 상향에 기여할 것"이라며 "올해 매출은 1조931억원, 영업이익은 602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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