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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프로포폴 논란에 "불법 투약 아냐"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20.02.13 11:33:41
[프라임경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수면마취제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했다는 의혹이 검찰에 제보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삼성 측이 이 문제에 반박성 해명을 내고 악의적 보도에 대한 소송 추진도 경고했다. 검찰이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13일 알려졌다.

삼성 측은 13일 "불법 투약 사실이 전혀 없다"고 해명했다.

삼성 측은 "해당 보도는 다툼이 있는 관련자들의 추측과 오해, 서로에 대한 의심 등을 근거로 한 일방적 주장"이라며 "앞으로 검찰 수사를 통해 진상이 명확히 밝혀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프로포폴을 투약한 사실은 있지만 합법적인 치료라고 말했다.

삼성 측은 "과거 병원에서 의사의 전문적 소견에 따라 치료를 받았고 이후 개인적 사정 때문에 불가피하게 방문진료를 받은 적은 있지만 불법투약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특히 공익제보자의 발언을 보도한 매체에 개해서는 "악의적인 허위보도에 책임을 물어 민형사상 법적대응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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