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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시스 베트남, 갤럭시 2개 모델에 '전후면 카메라모듈' 공급

고화소 멀티카메라 추세 지속 예상, 올해 매출 1조 클럽 진입 가시화

양민호 기자 | ymh@newsprime.co.kr | 2020.02.13 11:43:32
[프라임경제] 캠시스(050110, 대표이사 박영태)는 카메라모듈사업 핵심 계열사인 캠시스 베트남이 삼성전자 전략 스마트폰 주요 모델(S20‧S20+)에 카메라모듈을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캠시스 베트남 전경. ⓒ 캠시스


캠시스는 S20‧S20+ 카메라모듈을 퍼스트 벤더(First Vendor, 제품개발 초기 단계부터 참여한 협력 기업)로서 참여했다.

캠시스 관계자는 "기존 갤럭시S 및 노트시리즈에 다년간 모듈을 공급해 온 이력과 다수 모델들에 멀티카메라 공급 참여를 통해 기술력과 신뢰도를 인정받은 점 등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에도 출시될 다양한 갤럭시 시리즈로의 카메라모듈 공급과 더불어 카메라 기능의 전반적인 발전이 모듈 단가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의 실적 상승 추세에 대한 기대감도 높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캠시스 베트남이 공급하는 모델은 삼성전자 갤럭시S20과 S20+의 전면부 10M PDAF(위상검출자동초점) 카메라모듈과 후면부 12M 초광각 카메라모듈이며, 해당 모듈은 모두 선도 공급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순영 캠시스 베트남 대표는 "지난해 생산공장 증설을 통해 월 최대 생산능력(CAPA)을 2100만대 수준까지 끌어올려 물량 공급을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해왔다"며 "갤럭시S 시리즈 등 플래그십 모델과 A시리즈 등 중저가 모델로의 공급을 통해 올해 매출 1조 클럽으로의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캠시스는 이날 오전 11시31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일대비 1.51% 상승한 336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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