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건설] 바이칼호수 소나무로 만든 '숨 쉬는 통나무집' 눈길

2020-02-13 13:14:11

- 통나무주택업체 바이칼로그하우스 "백년수령 소나무로 천연필터작용"

▲통나무로 지어진 전원주택의 외부(위)와 내부(아래) 모습. 소나무를 재료로 한 통나무집은 병충해에도 강하고 단열 및 보온 효과도 뛰어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 이니야


[프라임경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소나무로 지은 숨 쉬는 통나무집이 화제다. 

한국환경공단 에어코리아의 2017년 자료에 따르면, 미세먼지 수치는 지난 10년에 비해 개선됐지만, 고농도 미세먼지 현상과 인식의 변화로 인해 국민들의 불안감은 더욱 높아졌다.

세계보건기구(WHO)도 2013년 미세먼지를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하고, 미세먼지로 인해 수명이 줄어든 조기사망자가 연간 700만명에 이른다는 발표를 하면서 '미세먼지 포비아'가 국민적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집 자체를 숨 쉬는 필터 작용을 하는 소나무를 활용해 주택을 짓는 '통나무집'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통나무 주택 전문업체 바이칼로그하우스는 러시아 바이칼 호수 근방에서 자란 수령 100년 이상의 소나무를 이용해 주택을 짓는다.

특히 짜맞춤 기법(목재에 홈을 파 끼워 맞추는 방식)을 활용한다는 점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짜맞춤 기법을 활용하면 못이나 접착제 사용을 줄여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새집증후군과 같은 화학 성분에 기인한 질병을 막아 준다.

여기에 지진이나 폭풍 등 자연 재해에도 버틸 정도의 내구성까지 확보되며, 통나무로 지어지기 때문에 비틀어지거나 휘어질 염려가 없다.

주재료로 사용하는 소나무는 숨을 쉬며 필터의 역할을 하는 동시에 온도와 습도도 일정하게 유지되는 효과가 있다. 여기에 벽돌의 15배에 달하는 단열효과 또한 장점으로 꼽힌다.

여기에 화재에도 잘 타지 않는 방염 성능을 갖춰 수명이 오래 유지되는 것이 바이칼로그하우스의 통나무집이 가지는 특징이다. 

바이칼로그하우스 관계자는 "바이칼로그하우스의 통나무집은 최근 불거지고 있는 미세먼지 불안감 해소는 물론 높은 단열 효과에 반해 기존의 전원주택 시공 가격보다 단가가 낮아 건축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며 "수백 년이 지나도 추가 유지비용이 들지 않는 경제성이 바이칼로그하우스 통나무집의 특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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