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욱 "문재인X 재산 까뒤집히는 날이 니들 지옥가는 날" 공세

2020-02-13 14:27:17

[프라임경제]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이 13일 더불어민주당 계열을 극렬 비판하는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다. 민 의원은 이해찬 대표를 조롱하는 한편, 문재인 대통령 재산 문제 등에 대해서도 의미심장한 발언을 내놨다. 

이번 발언의 타당성 여부와 별개로 논란 가능성도 점쳐진다. 타인의 글을 인용하는 모양새를 취했지만 원색적인 욕설이 잔뜩 담겨 있는 점 때문에 속칭 문빠들의 반발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 ⓒ 민경욱 의원 네이버 블로그

민 의원은 "이 주사파 떨거지 X들아! 이미 썩어문드러져 죽은 지 언제인데 네X들 꼬락서니 지켜보고 있었다. 뻔뻔하기 그지 없는 잡것들 꼬락서니! 아무리 세상이 그렇다고 하더라도 털이나 뽑아야지"라고 공격했다.

또 "에라이, 미친X들아! 개장국 팔아먹고 생계를 유지한 XXX 이해찬, 니 X은 다 알면서 또 무엇이 부족하여 더 큰 죄 지으려고 대표님에 나섰다고?"라는 등 일부 여권 거물 인사 등도 실명으로 저격, 거친 데다 인신공격이라는 평가도 일각에서는 제기된다.

이어서 민 의원은 "너희는 문재인이 실실 웃어대니까, 다음은 너, 그 다음 나, 돌림X 공식으로 니놈들 뒈질때까지 다 해쳐먹을 줄 알았지? 이제 봐라, 금방 온다. 문재인X 재산이 까뒤집혀 지는 날 그놈이 얼마나 사악하고 더러운지 뒤늦게 알게 되고, 그날이 바로 니X들 은팔찌 포승줄에 지옥 가는 날임도 다시 한번 알게 된다"라고 말했다. 

민 의원의 이날 SNS글에 대해 예사롭지 않다는 풀이가 나온다. 방송과 정계 입문 과정 등 경력을 종합해 볼 때, 실언이나 단순 수위 조절 실패가 아닌 꼼꼼히 따진 뒤 올린 글이 아니겠냐는 해석도 나오는 것.

한국당 공천 심사 인터뷰에 즈음해 선명성을 강조, 자신의 입지를 굳히는 한편 여당과 청와대에 적극 맞서도록 한국당 정치인들을 독려하려는 국면 전환용이 아니겠냐는 풀이가 가능하다. 

민 의원은 연세대를 나와 KBS에서 근무했고, 박근혜 전 대통령 시절에는 청와대 대변인으로 일한 바 있다. 현재 인천 연수을이 지역구다. 한국당 정치인 중에서도 강한 문재인 정권 비판론자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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