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부산 중구청장 윤정운 예비후보 "지역 발전에 끊임없는 목소리"

2020-02-13 16:04:22

- 재선 구의원 발판 삼아 출사표 "청년과 워킹맘 대변"

▲윤정운 부산광역시 중구청장 예비후보. = 김현수 청년기자


[프라임경제] 제21대 총선이 두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총선에는 전국 각지에서 보궐선거가 치러질 예정이다. 국회의원 선거를 비롯해 △구·시·군 장 △시·도의회 의원 △구·시·군 회의원 선거가 진행된다. 가장 눈길을 끄는 선거가 바로 구·시·군 장 선거다.

'이번 보궐 선거 꽃'인 구·시·군 장 선거는 △부산광역시 중구 △안성시(경기도) △고성군과 횡성군(강원도) △천안시(충청남도) △진안군(전라북도) △함평군(전라남도) △상주시(경상북도) 총 8곳이다.

이중 부산광역시 중구청장은 일찌감치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3명 △자유한국당 예비후보 3명 △무소속 1명 총 예비후보 7명이 등록을 마친 상태다. 부산광역시 중구의회 재선 의원을 지낼 만큼 검증된 '청년 대표' 윤정운 예비후보(자유한국당)도 출사표를 던졌다. 

그렇다면 과연 윤정운 후보가 생각하는 부산광역시 중구 미래를 어떠한지 인터뷰를 통해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봤다. 

다음은 윤정운 예비후보와의 일문일답.

-구청장 출마를 결심한 계기는.

"앞으로 만날 4차 산업혁명 시대는 수동적이고 안정을 추구하는 리더보단 급변하는 변화와 이슈에 기민하게 반응할 수 있는 경험 있는 젊은 리더가 필요하다. 

그래서 이번 기회를 통해 재선 의정 활동을 하며 느꼈던 기존 한계를 뛰어넘어 구민들에게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실질적 정책과 눈에 띄는 변화들을 펼쳐 보고자 도전하게 됐다."

-제일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는.

"크게 3가지다. 우선 홀로어르신들의 복지 사각 지대, 그리고 교육정책 관련된 아이들 보육 문제다.

정치를 시작해 자연스레 워킹맘이 되면서 공감하는 부분이 많다. 특히 아이를 맡길 때나 혼자 밥을 먹게 할 때, 그리고 차가 다니는 길을 혼자 등·하교 시킬 때 등 내 아이를 안심하고 키울 수 있는 중구를 만들고 싶다. 

마지막으로는 청년 문제를 꼽을 수 있다. 도전을 결심할 수 있던 배경에는 많은 청년들의 응원 덕분이다. 

사실 청년문제가 이제야 국가적 문제로 거론되고 있으나, 중구는 이전부터 청년 소상공인과 유출에 대한 고민을 가지고 있었다. 

이런 문제 해결을 위해 '청년 정치인 경험'을 살려 청년이 일하고 싶은 중구, 청년이 살고 싶은 중구, 청년이 오고 싶은 중구를 만들고 싶다."

-같은 지역 김무성 의원에 대한 평가는.

"여당 대표 시절부터 지켜본 김무성 대표는 부산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정치 역사에 기여가 큰 인물이다. 김무성 대표는 영남 기반으로 정치했지만 항상 영호남 지역주의 타파를 정치 미래 '제1과제'로 생각했다. 또 누구보다 공정한 보수 가치와 우리가 나아갈 미래도 항상 고민했다. 

이런 김무성 대표 진심을 수년간 곁에서 지켜본 사람으로, 그간 몇몇 일들이 김무성 대표의 진심과 다른 평가가 되고 있다는 것이 항상 아쉬웠다."

-최근 통과된 '민식이법' 제정에 관심이 많았던 것으로 알고 있다. 민식이 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구청장 후보 이전에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키우는 어머니로, 그 누구보다도 아이들 안전이 보장되야 한다. 그렇기에 민식이 법을 시작으로 아이들 안전이 사회적 중요 과제로 자리 잡았다는 것에 대해 고맙게 생각하고, 취지에도 공감한다. 

다만 제정 과정에 있어 운전자 모두를 잠재적 가해자로 판단 '너무 지나치게 감정적이고 급변적으로 만들어진 게 아닌가'라는 고민도 지울 수 없었다. 또 사회 규범이 되는 법이 중심을 잃는 건 아닌가라는 아쉬움도 남았다."

-오거돈 부산시장과의 향후 소통방법은.

"중구를 위해 패기 있게 요구하는 구청장이 되겠다. 

지난 의회에서도 부산 트리 축제 복제나 북항 재개발 사업 경계권 조정 협상 등 끊임없이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처럼 중구 성장과 직결된 문제에 있어선 의견을 제시할 것이며, 부산이 나아갈 방향이 있다면 '반대를 위한 반대'보단 함께 부산의 미래를 그릴 수 있는 관계를 형성하겠다."

▲윤정운 부산광역시 중구청장 예비후보. = 김현수 청년기자


-중구에 시급한 문제가 있다면.

"중구는 부산국제영화제나 대표 관광지 밀집 등 부산 대표 콘텐츠도 몰려 있을 만큼 부산 발전 태동기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장점에만 의존한 나머지, 급변하는 시대에 점차 도태되고 있다. 결론적으론 중구 활력을 점차 가라앉게 만들었다. 

이런 문제 해결을 위해선 각 방향으로 나가고 있는 중구 장점들을 한 번에 모아 새로운 관광 브랜드화를 이룩해야 한다. 

역사와 문화, 그리고 관광이 한데 어우러진 중구 '관광 브랜드'로 과거를 넘어 새로운 재도약의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그것이 결국 구민에게도 직접적이고 실질적인 긍정적 영향이 미칠 것이라고 자신한다."

-노후된 주거환경에 대한 개선점이 있다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낙후된 도시가 점차 늘어나고 있으며, 중구 또한 시대를 반영하듯이 많은 주거시설들이 낙후되고 있다. 

이런 문제 해결안으로 노후주택 기울기 측정을 통한 선제 관리 시스템과 함께 '중구식 도시재생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구청과 시청이 합동해 낙후된 주거 및 주민 수요를 파악, 구역별로 나눠 주민들 거주환경을 조금이나마 윤택하게 만드는 사업을 진행할 것이다. 

또 주거시설 개선을 원하는 경우 구청과 시청이 자체적으로 '도시주거환경 자금 대출' 사업을 실시해 보다 나은 주거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청년들에 대한 관심도 많다.

"지난달 '청년 기본법 통과'와 함께 우리들의 날인 '청년의 날'이 생기면서 청년정치인 한 사람으로 가지는 의미가 남다르다. 하지만 이제 시작이다. 

이전까지 우리 사회 청년들은 N포 세대 등 청년 문제를 그저 희화화 대상으로 치부했다. 그렇지만 청년문제는 사회문제 연장선이다. 

취업과 미래에 대한 두려움, 그리고 연애에 대한 걱정을 겪는 세대, 속칭 '3포 세대'라고도 부른다. '청년정치인'으로 많은 대화를 나눈 청년들이 예측할 수 없는 미래에 두려워 하는 모습을 접할 때마다 많이 안타까웠다. 

하지만 자신들이 나아갈 세상에 본인이 직접 참여해야 하고, 결국 미래를 계획하고 만드는 주체는 청년 당사자들이다. 

나의 도전을 시작으로 여러 청년들이 기초의원을 넘어 기초단체장·광역의원·국회의원 등에 과감히 도전할 수 있는 작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

-타 후보들과의 대비되는 특장점이 있다면.

"우선 타 후보대비 경력과 젊은 패기를 전부 가지고 있는 후보자다. 

정치에서도 이제 청년이 나설 수 있다는 모습을 보여줄 수가 있다. 어떻게 하면 중구에 청년들이 많이 살 수 있을지, 청년들 마음을 헤아릴 수 있는 유일한 구청장 후보다. 

두 번째 장점은 '재선 구의원'이라는 점입니다. 

두 차례에 걸친 중구 구의원 활동을 통해 여러 구민들의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그때마다 아직 중구에는 부족한 점이 많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이 때문에 어떤 점이 부족하고 고쳐야 할지, 또 발전할 수 있을지 의정 활동을 통해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

-후보자가 그리는 중구 미래는. 

"살맛나는 중구를 만들고 싶다. 

내가 유년 시절부터 살아온 중구는 우리 아이들의 고향이기도 하다. 때문에 모두가 함께 가는 중구를 만들고 싶다. 

어르신들과 청년들이 함께 어울리며 웃을 수 있는 중구, 새벽부터 일어나 장사를 준비하는 자영업자들에게 보람을 약속하는 중구, 아이들이 차별받지 않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중구. 그리고 이런 중구에서 역할을 할 수 있는 구청장이 되고 싶다."


*해당 기사는 사단법인 '청년과미래' 활동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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