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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연 매출 3년 연속 2조 달성

2019년 신작 출시 지연 따라 실적 반영 잘 이뤄지지 못해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0.02.14 08:40:52
[프라임경제] 넷마블(251270, 대표 권영식)은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 5518억원, 영업이익 502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넷마블은 지난해 연간 기준으로 매출 2조1755억원, 영업이익 2017억원의 실적을 기록했으며, 지난 2018년에 대비 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7.6%(1542억) 늘고, 16.5%(400억) 준 것으로 나타났다. 

ⓒ 넷마블


지난 4분기 매출은 5518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3.3% 증가, 전 분기 보다 11%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5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1% 증가, 전 분기 보다 40.5% 감소했다.

4분기 매출 중 해외매출 비중은 72%로 3991억원을 기록했다. '리니지2 레볼루션'을 비롯해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즈 △쿠키잼 △일곱 개의 대죄: GRAND CROSS 등이 북미와 일본 시장에서 꾸준한 성과를 내며 해외매출 비중 확대를 견인했다.

연간 기준 해외매출도 △2016년 7573억원 △2017년 1조3181억원 △2018년 1조4117억원에 이어 2019년에도 전체 매출의 67%에 달하는 1조4494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유지했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19년은 신작 출시 지연에 따라 실적 반영이 잘 이뤄지지 못했다"며 "올해는 3월 출시 예정인 'A3: 스틸얼라이브'를 비롯해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세븐나이츠2 △제2의나라 등 주요 신작들이 순조롭게 개발되고 있고, 기존 △일곱 개의 대죄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 △쿵야 캐치마인드 등은 글로벌 출시도 앞두고 있어 자사의 글로벌 경쟁력이 한층 더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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