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아제약 연구센터, 푸디웜·대구한의대와 MOU 체결

2020-02-14 08:35:34

- 곤충 키토산 이용한 창상치료제 및 바이오 소재 개발 박차

[프라임경제] 국내·외 바이오 의약품 업계에서는 키토산을 '바이오 산업의 반도체'와 같은 천연소재로 인식하고 있으며, 매년 큰 폭으로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키토산의 주원료인 갑각류의 공급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어 상대적으로 무한히 생산해 낼 수 있는 곤충에서 추출하는 키토산에 기대가 커지고 있다. 

▲왼쪽부터 김민선 상아제약 연구소장, 김태훈 농업회사법인 푸디웜 대표, 정지욱 대구한의대학교 교수. ⓒ 상아제약


이에 상아제약 연구소(소장 김민선)와 천연소재 곤충을 이용해 친환경 키토산 등을 연구·생산하는 농업회사법인 푸디웜(대표 김태훈), 대구한의대 바이오산업융합학부 정지욱 교수팀이 곤충 키토산을 이용한 창상치료제 및 바이오 소재개발 공동기술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푸디웜이 곤충으로부터 친환경적으로 키토산을 추출, 이를 상아제약이 창상치료에 효과 있는 밴드 및 연고제를 만들고, 대구한의대 정지욱 교수팀이 임상실험을 통해 효과검증 후 새로 개발될 제품의 신뢰성 확보 및 중견·중소기업 상생 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정지욱 대구한의대 교수는 "곤충 키토산 분야에서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푸디웜과 상아제약의 이번 협약체결은 키토산이 이용되는 국내 창상치료 및 화상치료 시장에 커다란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며 "연간 1200억원 규모의 기술이 될 것 같다. 특히 푸디웜이 갖고 있는 키토산 추출 기술은 순도 99%에 달하는 것으로, 고급 키토산 시장의 과반율을 점유하고 있는 일본산 키토산을 대체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상아제약 관계자는 "경북 경산 대구한의대에 연구센터를 구축하고 의약품과 의약외품 및 헬스케어 분야 등에 다양한 연구를 진행중"이라며 "'앞선가치, 행복한 꿈의 공유'를 기업의 가치로 두고 건강한 삶은 치료가 아닌 예방이라고 생각하고 꾸준한 연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6년 곤충소재 전문기업으로 시작한 푸디웜은 주로 반려동물의 먹거리와 위생을 위한 제품들을 선보여 왔다. 

이후 2018년 오송 바이오 밸리에 기업부설 연구소를 설립하고 사람과 동물을 잇는 바이오 소재로써 곤충 키토산 연구에 매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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