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시황] 뉴욕 中 코로나19 확산 우려 하락…유럽↓

2020-02-14 09:06:45

- 다우 0.43% 떨어진 2만9423.31…국제유가 0.6% 오른 51.42달러


[프라임경제] 뉴욕증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증가에 대한 영향으로 하락했다. 

13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128.11p(0.43%) 떨어진 2만9423.31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5.51p(0.65%) 내린 3373.94로 장을 끝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3.99p(0.9%) 뛴 9711.97을 기록했다. 

시장은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포함한 기업 실적, 주요 경제 지표를 주목했다. 

중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만에 1만5152명, 사망자는 254명으로 집계되면서 다시 코로나 19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중국은 그동안 확진자 수치에서 제외했던 후베이성의 임상 진단 병례를 확진자로 포함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세계보건기구(WHO)도 확진자 분류 방식의 변화가 있었을 뿐 코로나19 확산 추이에는 큰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중국에서 발표하는 코로나19 관련 통계에 대한 시장 불신은 커져가는 모양새다. 

CNBC에 따르면 백악관 고위 관계자도 중국 통계를 완전히 신뢰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런 가운데 국제유가는 3거래 연속 오름세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배럴당 0.6%(0.26달러) 상승한 51.42달러로 거래를 종료했다. 

런던선물거래소에서 4월물 북해산 브렌트유는 오후 3시50분 기준 배럴당 1.40%(0.78달러) 오른 56.57달러를 기록했다.

CNBC방송에 따르면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국제유가에 지속적으로 하락 압력을 가하고 있지만,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추가 감산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리면서 유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둘러싼 우려가 있지만 국제유가가 단기간에 큰 폭으로 하락한 만큼 반등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유럽 주요 증시도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일제히 하락했다. 
 
영국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9% 내린 7452.03로 거래를 종료했다. 프랑스 CAC 40 지수는 0.19% 내린 6093.14, 독일 DAX 30 지수도 0.03% 상승한 1만3745.43으로 장을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 역시 0.20% 하락한 3846.74을 기록했다. 

이날 유럽 주요 증시도 마찬가지로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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