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피겐, 두껍삼에 설치형 무선충전기 공급

외식업체 협력 확대…고객 편의 향상·제품 체험 기회 확대

[프라임경제] 슈피겐코리아(192440)가 프랜차이즈 '두껍삼' 매장에 설치형 무선충전기 공급하는 등 외식업체와 협력을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슈피겐코리아가 두껍삼에 설치형 무선충전기를 공급한다. ⓒ 슈피겐코리아

슈피겐코리아는 애플이 아이폰X 공개 당시 키노트 행사에서 무선충전기술 도입 발표와 함께 대표 모바일 액세서리 기업 중 하나로 소개해 주목을 받았다. 

특히, 고속무선충전기는 제조사마다 다른 고속무선충전 전력 기준을 모두 충족해 기종에 관계없이 안정적인 무선 충전 효율을 제공하고 발열·소음 발생을 최소화했다.

 

슈피겐코리아는 이러한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외식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사용 가능한 설치용 무선충전기를 개발·공급함으로써 새로운 B2B 판매 채널 공략에 나섰다.  

지난해 8월, 젊은 직장인들에게 핫플레이스로 각광받고 있는 숙성고기 전문점 '두껍삼' 역삼직영점 내 모든 그릴 테이블에 설치형 무선 충전기를 공급했다. 

설치 이후 매장 방문객들로부터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아 지난해 12월, 강남직영점에 추가 제작해 설치했다. 슈피겐코리아는 앞으로 전국 매장으로 점차 확대해 설치할 예정이다.

국봉환 슈피겐코리아 국내총괄 사업부문장은 "최근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새롭게 출시되는 웨어러블 기기에도 무선 충전 기능 적용이 확대되면서 무선 충전을 지원하는 충전기 도입에 관심이 커지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이어 "고객의 편의성 향상과 슈피겐 제품의 체험 기회를 늘리기 위해 B2B 기반으로 다양한 브랜드와의 전략적 협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