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캘리그래피 석산 진성영, 생애 9번째 책 출간

'말하는 글씨, 맛있는 글씨 6' 1년 간 다양한 작품 활동 담아

김성태 기자 | kst@newsprime.co.kr | 2020.02.14 13:51:01

캘리그래피 석산 진성영, 생애 9번째 책 '말하는 글씨, 맛있는 글씨 6' 표지.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캘리그래피 석산 진성영(49) 작가가 생애 9권번 째 책 '말하는 글씨, 맛있는 글씨 6'을 출간했다.

이번 신간 스토리북 '말하는 글씨, 맛있는 글씨 6'은 진 씨의 글씨 작품 뒷이야기를 엮은 책으로 시리즈물로는 6권 째가 되며, 1년 간 다양한 작품 활동의 내용들로 채웠다.

이 책의 주요 내용에는 어려운 농가들을 위해 재능기부 상호 브랜드 서체를 비롯, 지난해 작고하신 홀어머니 영전에 바치는 가슴 절절한 서각작품 이야기 등을 담고 있다.

또, 독도 사랑의 실천은 말로 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을 설파, 30년 넘게 '환자중심, 보호자, 지역 공동체'를 위한 전국 병원중 유일하게 문화콘텐츠팀을 운영하면서 조용히 최선을 다하는 강릉 ㄷ병원과의 글씨 이야기가 페이지를 넘기는 순간마다 잔잔한 감동으로 다가 온다.

진 작가는 "바쁜 일상속에서 일반인들이 놓칠 수 있는 글씨의 단면들을 쉽고 정확하게 이해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집필을 시작하게 됐다"면서 "글씨를 쓰는 것보다 글을 쓰는 것이 몇 배는 더 어렵다"는 것을 출간 소회에 밝혔다.

지난해 12월, 진 작가는 짧은 기간내 대한민국 캘리그래피 명장에 오르면서 국내 캘리그래피 문화부흥 및저변확대에 기여하면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캘리그래피 작가로 인정 받았다.

대표작품으로는 △SBS 수목드라마 '나쁜남자' 타이틀 서체(2010) △KBS '의궤 8일간의 축제' 타이틀 서체(2013) △KBS 대하드라마 '징비록' 타이틀 서체(2015) △'무등산 노무현길' 표지석 서체(2016)외 다수가 있다.

신간 '말하는 글씨, 맛있는 글씨 6'은 현재 '부크크', '예스24', '알라딘' 온라인 서점에서만 판매 가능하다.

전남 진도가 고향인 진 작가는 2017년 8월 서울에서 고향 진도 조도(진도의 부속 섬)로 낙향해 1년 10개여월 동안 섬작가로 활동을 해 왔으며, 광주광역시 대표 열정 작가로 활동 중이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