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정운천 새로운보수당 의원은 14일 미래한국당으로 이적하면서 새보수당에 탈당계를 제출했다.
앞서 지난 13일 자유한국당은 이종명 의원을 제명시키기로 결정했으며 그는 미래한국당에 입당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민주평화당 등에선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모욕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미래한국당은 14일 정 의원을 당 최고위원으로 영입했다고 밝혔으며, 새로운보수당 공보실에선 같은 날 정 의원이 탈당계를 제출해 자동 탈당됐다고 전했다.
미래한국당에선 정 의원에 대해 "(보수정당 중) 단 한 명뿐인 호남 출신 의원이면서 전업 농민으로 시작해 이명박 정부 당시 초대 농림수산식품부 장관까지 역임한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정 의원의 이적 절차가 이날 중으로 마무리되면 미래한국당 소속 의원은 자유한국당 출신 4명을 포함해 총 5명이 된다.
이로 인해 미래한국당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1분기 경상보조금 액수를 늘리겠다는 당의 목표도 이뤄지게 됐다.
경상보조금은 의원 수가 5명 이상인 경우 경상보조금이 5억원 이상 나오지만 그 미만인 경우 5000만원 미만으로 급감한다.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