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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민 "정세균, 소상공인 상처에 조롱…대국민 사과해야"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20.02.14 15:41:05

김수민 국민의당(가칭) 창당준비위원회 대변인은 14일 기자회견장에서 정세균 국무총리의 발언에 대해 비판했다.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김수민 국민의당(가칭) 창당준비위원회 대변인은 14일 "정세균 국무총리는 소상공인의 상처에 채찍을 휘두르는 언행을 중단하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13일 정 총리는 신촌 명물거리에서 "그동안 돈 많이 벌어 놓은 걸로 버텨야지"라고 말하면서 "요즘은 손님이 적으시니 편하겠다"고 발언한 것이 14일 알려진 바 있다.

김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장에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의 상처를 후벼 파는 조롱에 대해 대국민 사과하라. 해당 점포를 방문해 용서를 구하라"고 말했다.

그는 "가짜뉴스이기를 바랄 정도로 눈과 귀를 의심케 하는 망언"이라면서 "우리나라의 국무총리가 국민을 조롱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세금 주도 성장이 만든 문재인 발 경제위기, 중국에 말 한마디 못한 문재인 발 미세먼지, 우리나라 국민의 건강보다 중국과의 친밀함을 우선 챙기는 문재인 발 코로나19 확산으로 우리 국민은 신음하고 있다"면서 "국민의 인내심에도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지난 1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국민당' 당명 사용을 불허하자 국민의당은 이에 대한 항의를 위해 14일 중앙선관위에 방문했다.

그리고 국민의당은 중앙선관위와의 비공개 면담을 통해 국민의당으로 변경·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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