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사모운용사들 "업계 신뢰 회복 위해 투자자·판매사 간 소통해야"

2020-02-14 17:52:57

- 14일 사모펀드 환매 연기 관련 간담회…당국 추진 개선 방안 '적극 협조' 개선 공감

[프라임경제] 전문사모운용사들이 최근 일부 운용사의 환매 연기 이슈로 촉발된 신뢰 회복을 위해 투자자와 판매사 간 적극적인 소통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전문사모운용사 사장단들은 14일 사모펀드 환매 연기와 관련해 간담회를 열고, 업계 신뢰 회복을 위해 투자자와 판매사 간 적극 소통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도출했다. 사진은 원종준 라임자산운용 대표이사가 지난해 10월 서울 여의도 국제금융센터(IFC)에서 라임자산운용 펀드 환매 연기 관련 기자 간담회를 하는 모습. ⓒ 연합뉴스



14일 전문사모운용사 사장단은 금융투자협회에서 간담회를 개최하고, 환매 연기 사태로 인한 업계 신뢰 훼손, 산업 위축 등과 관련한 논의를 심도 있게 진행했다. 

사장단들은 최근 환매가 연기된 일부 운용사 사모펀드의 경우 저유동성 자산에 대한 투자로 인한 유동성 관리 문제, 총수익스왑(TRS)을 통한 레버리지 사용에 대한 리스크 관리 미흡 문제가 있었다는데 동의했다. 

다만 펀드 환매가 연기된 일부 운용사 이외에 대다수 전문사모운용사들은 우려와 달리, 건전 또는 관리 가능한 수준에서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업계는 이번 사태를 통해 사모펀드업계 전체를 문제적 시각으로 바라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투자자와 판매사 등과 적극적인 소통이 이뤄져야 한다는 데 의견을 함께 했다. 

더불어 정책·감독당국에서 추진하는 개선 방안에 적극 협조함은 물론, 각 사별로 보완할 사안이 있을 경우 당국 및 협회와 협의해 적극적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데도 공감했다.

업계는 "사모펀드가 투자자들 기대에 부응하고, 모험자본을 공급해 혁신성장 첨병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투자자를 비롯한 시장 참여자 애정과 관심이 필요하다"며 "자산운용사 역할과 조치가 무엇인지 고민하고 실행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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