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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브이에이치코리아, 영업이익 243억원…전년比 30.9%↑

하반기 자동차 사업부문매출 호조…사상 최대매출액 기록

이우호 기자 | lwh@newsprime.co.kr | 2020.02.14 19:18:33
[프라임경제] 엔브이에이치코리아(067570)는 지난해 잠정 매출액이 2018년대비 30.9% 증가한 8138억9600만원이라고 밝혔다.

엔브이에이치코리아에 따르면 2019년 잠정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2018년대비 각각 30.9%, 705.7% 증가한 8138억9600만원, 243억4900만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당기순이익은 2018년대비 흑자전환했다.

엔브이에이치코리아는 이번 잠정실적은 지난해 주 사업인 자동차 부품 사업 실적 회복과 자회사들의 호황이 맞물리며, 양 사업 군이 고르게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자동차 부문에서 본사 및 해외 법인들의 실적 두각이 나타내기 시작했으며, 최근 인수한 클린룸 전문 업체 원방테크 및 삼현피에프의 높은 마진율이 회사 수익구조를 대폭 개선했다는 것이다. 

엔브이에이치코리아는 올해 상반기 제네시스 인기 세단 모델 'G80' 관련 부품 양산을 필두로, 하반기에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SUV모델 부품도 납품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몇 년 간 저조했던 자동차 사업 시장이 작년부터 서서히 회복세로 돌아섰고,그 흐름에 발맞춘 회사의 수익성 개선 노력이결실을 본 한 해였다"며 "올해는 국내 고객사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 차량 라인업 확대로 큰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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