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저소득층 유청소년에 스포츠강좌 이용권 지원

[프라임경제]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저소득층 유청소년을 대상으로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사업 이용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사업의 지원대상은 2002년 1월1일부터 2015년 12월31일 사이에 출생한 유·청소년으로, 국민기초생활보장 생계, 의료, 주거, 교육급여 수급가구 및 차상위계층 가구와 4대악(학교, 가정, 성폭력) 등 범죄피해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1인당 매월 8만원 내의 수강료를 8개월 이상 지원받을 수 있다. 단 예산 소진 시에는 지원이 중단될 수 있다. 

이용자들에게는 스포츠강좌 카드가 발급되며, 이를 지역 내 스포츠강좌 이용권 가맹점에서 사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곡성군은 올해 26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신청자를 모집하고 있다. 현재 곡성군에는 태권도, 축구, 탁구, 복싱, 볼링, 헬스, 주짓수 등 12개의 스포츠 시설이 등록돼 있다. 이용권 신청은 곡성군 문화체육과 체육팀 또는 읍면 사무소를 통해 서면 신청하거나, 스포츠강좌이용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곡성군 관계자는 "스포츠강좌 이용권은 군민의 건강권을 적극적으로 보장하고자 하는 것"이라며 많은 신청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