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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창솔루션, 2019년 영업이익 10억원…전년比 26.2%↑

지난해 영업익 흑자전환…매출 26.2% 증가

이우호 기자 | lwh@newsprime.co.kr | 2020.02.18 16:14:50
[프라임경제] 대창솔루션(096350)이 2019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 10억원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2018년 대비 흑자전환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약 652억원으로 26.2% 상승했다.

대창솔루션은 2019년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 ⓒ대창솔루션

회사는 핵폐기물 저장용기 공급 증가를 작년 실적 성장의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대창솔루션은 주강 방식의 핵폐기물 컨테이너를 제작해 납품했다. 주강이란 일반 고철을 용광로에 넣어 용해한 후 주조하기 쉬운 강으로 만든 것이다.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따르면 전 세계 영구 정지된 원전 총 164기이며 그중 19기만 해체를 마치고 나머지는 해체 준비 중이다. 해체시장 규모는 약 1200조원에 달한다.

회사에 따르면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가 적용되면서 대형엔진 구조재 사업에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 회사는 선박 엔진 주축의 충격을 지탱하는 MBS를 자체 기술력을 활용해 세계시장 점유율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다. 국내 조선업이 LNG선 발주 90%대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에는 MBS 발주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대창솔루션 관계자는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은 핵폐기물 컨테이너 사업을 비롯 LNG선 등 대형 프로젝트가 예정돼 있어 올해 회사의 성장 폭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라며 “특히 주강방식으로 제작된 컨테이너는 다른 컨테이너에 비해 가격 경쟁력이 높아 회사의 영업이익 확대를 이끌고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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