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위 15-1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조감도. ⓒ 호반건설
[프라임경제] 호반건설이 서울 장위15-1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하면서 올해 첫 도시정비사업 마수걸이를 달성했다.
호반건설은 지난 15일 서울 장위15-1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장위15-1구역은 6호선 상월곡역과 인접한 역세권 단지로, 지하2층~지상 15층, 3개동, 206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신축하는 사업이다.
조합은 오는 8월 건축심의 등 절차를 거쳐 2022년 3월 착공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은 특례법에 따라 관리처분인가까지만 받게 되면 중간 절차가 대폭 생략돼 사업을 빠르게 추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호반건설은 이번 수주에 이어 인근지역에서 추가적인 사업도 계속 추진할 예정이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올해는 서울 도심권인 장위15-1구역에서 첫 수주를 하게 됐다"며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추가 수주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