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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도미니카서 에너지관리시스템 준공

 

장철호 기자 | jch2580@gmail.com | 2020.02.19 11:19:54

한전-중소기업 협력 K-BEMS 수출 시범사업 준공식, 왼쪽부터 남부배전사 사장 라다메스 델 까르멘, CNE 위원장 안갤 카노, PUCMM대학 부총장 끼에로 게라 뻬냐, 한전 신재생사업처장 이준호, 주 도미니카 한국대사 김병연, ESD사장 최상민. ⓒ 한전

[프라임경제]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은 지난 18일 도미니카 PUCMM(뿌까마에마) 대학에서 한전-중소기업 협력 K-BEMS 수출 시범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은 이준호 한전 신재생사업처장, 김병연 주도미니카공화국 대사, 안갤 카노 도미니카 국가에너지위원회(CNE) 위원장, 알프레도 PUCMM대학 총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한전형 에너지관리시스템(K-BEMS, KEPCO 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은 한전이 개발한 에너지관리시스템으로 전기, 가스, 열 등 고객의 다양한 에너지원 사용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 및 분석, 제어해 최적의 에너지 믹스를 제안함으로써 에너지 효율 향상과 비용 절감을 가능하게 하는 에너지 통합 제어 시스템이다.

이 사업은 한전이 나주 에너지밸리 입주기업인 J&D전자, 현지 한국기업인 ESD와 함께 10개월간 실증사업을 진행한 한전-중소기업의 협력사업 모델이다.
 
한전은 이번 준공된 도미니카 PUCMM 대학을 시작으로 향후 현지 기업과 호텔 등에 K-BEMS를 구축, 조명과 냉난방 설비를 최적으로 제어함으로써 에너지효율을 극대화 시킬 계획이다.

이준호 한전 신재생사업처장은 "이번 실증사업을 계기로 도미니카와 한국 양국 간 기술협력 토대를 마련한 만큼 앞으로도 도미니카 공화국의 에너지효율 향상과 신재생에너지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조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도미니카 공화국은 한전과 중남미 지역의 오랜 파트너로서 지난해 11월 노후 배전망 개선공사에 한전과 3800만달러 규모의 추가계약을 체결하는 등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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