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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진, 카자흐스탄서 분자진단 의료기기 7종 허가 획득

'CIS·유라시아' 지역 분자진단 제품 거점 확보…해외 매출 증가 기대

이우호 기자 | lwh@newsprime.co.kr | 2020.02.19 11:53:36
[프라임경제] 유전자 진단 전문 기업 파나진(046210, 대표이사 김성기)은 독립국가연합(CIS)·유라시아 경제연합 회원국인 카자흐스탄의 'Arsha'사를 통해 분자진단 제품 7종의 의료기기 허가등록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파나진은 카자흐스탄의 ‘Arsha’사를 통해 분자진단 제품 7종의 의료기기 허가등록을 완료했다. ⓒ 파나진


파나진은 암 관련 돌연변이 검사 피엔에이클램프(PNAClamp™) 제품 4종과 멀티플렉스 감염 진단 파나리얼타이퍼(PANA RealTyper™) 제품 3종을 우선적으로 허가 등록했으며, 추후 허가등록 제품을 지속적으로 추가할 계획이다.

파나진 관계자에 따르면 피엔에이 클램프는 인간 유전자 이상 유무를 표적치료하고, 파나리얼타이퍼는 한 번의 검사로 다양한 미생물을 검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파나진 관계자는 "이번 카자흐스탄 의료기기 제품 허가는 유라시아 경제연합 회원국은 물론 나아가 CIS 회원국에 파나진의 분자진단 제품이 진출할 거점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카자흐스탄 등 CIS 회원국에서 국가사업 입찰 추진 등을 통해 해외 매출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구 소련권 국가들로 구성된 독립국가연합(Commonwealth of Independent States)은 현재 9개 회원국과 준 회원국 투르크메니스탄으로 구성돼 있으며, 유럽 연합(EU)을 본뜬 유라시아 경제연합(Eurasian Economic Union, EEU)은 5개 국가가 가입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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