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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이언주, 통합 잉크도 마르기 전 '경거망동' 삼가"

 

김화평 기자 | khp@newsprime.co.kr | 2020.02.19 15:06:25

[프라임경제] 장제원 미래통합당 의원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언주 의원은 자중하시기 바란다"며 "통합에 잉크도 마르기 전에 '경거망동' 삼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제원 미래통합당 의원. ⓒ 연합뉴스

장 의원은 "본인의 전략공천설이 돌면서 부산 중·영도구 당원들이 들고 일어나 기자회견 하는 것을 보지 못했습니까? 이 분들 없이 선거 치를 수 있습니까?"라며 "경기도에서 국회의원을 지낸 분이 수도권 한 석이 급한 마당에 경기도를 버리고 부산으로 내려오는 것, 그것만으로도 논란이 있는 판에, 자신을 과대포장하고 그토록 오만한 모습을 보니 안타깝기 그지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부산에 조심조심 정착해서 겸손하게 선거에 임하기 바란다"며 "이언주 바람에 기댈 부산의 예비후보 단 한 명도 없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승리를 위한 최소한의 조건이 '공정한 공천'과 '겸손'이라는 것 잊지말길 바란다"며 자중할 것을 요청했다.

끝으로 장 의원은 "작년 광화문 투쟁 당시, 한 주도 거르지 않고 많은 당원들을 모시고 참여하고, 바로 부산으로 내려가 지역 곳곳을 누비며 헌신해 오신 예비후보님들 가슴에 더 이상 상처를 주지 말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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